나비드라텍스

새해 행사로 저렴하게 온라인에서 구입했습니다.

배송 후 4일 사용해 보고 후기 씁니다.^^

<장점>

1.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푹신함

  7.5cm이지만 정말 30cm 매트리스 위에 누워 있는 기분입니다. 전혀 바닥이 느껴지지 않고, 편안하고 푹신합니다.

  마냥 푹신푹신한 것은 아니구요, 딱 허리 받쳐주면서 적당히 푹신한 느낌?

  겨울이라 추워서 바닥에서 잘 때 사려고 구입했는데, 침대 못지 않아 대 만족입니다.

2. 상품이 실하다.

  사진으로 보셔도 알 수 있겠지만 마감처리도 잘 되어있고, 커버도 도톰하고 좋습니다.

  지퍼를 열면 커버 안쪽에 솜이 있는 것도 보이구요, 라텍스를 싸고 있는 커버가 또 따로 있습니다.

  대학교 때 저렴한 토퍼를 샀더니, 걷 커버도 얇고, 바로 폼이 있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패드를 위에 깔고 사용하지만, 그냥 바로 사용하시다가 빠셔도 될 만큼 커버나 마감 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패드에 있는 바느질 하나하나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3. 인체를 고려한 구성?

  호기심에 라텍스를 봤는데, 허리쪽까지는 라텍스에 구멍이 별로 없어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이 듭니다.

  다리쪽부터는 라텍스에 구멍이 커져서 가볍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첨부 사진을 보시면 구멍이 딱 보입니다.

4. 사이즈가 정확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SS 패드와도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단점>

1. 무겁다.

  라텍스 자체가 가벼운 소재는 아닌데다가, 7.5cm나 되니 확실히 무겁습니다. 여성 혼자 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반으로는 잘 접혀서 저는 필요할 때 반으로 접어 놓습니다.

<참고>

1. 온돌에서 등을 지지고 싶다면 7.5cm는 비추

7.5cm는 침대 매트리스 대신 사용하실 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정말 웬만한 침대 매트리스보다 좋습니다.

저는 따뜻한 바닥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서 샀는데, 7.5cm는 너무 두꺼워서 바닥의 열을 다 전달해 주지는 않습니다.. 있다보면 따뜻해지긴 하는데;; 등을 지질 수는 없다는.

따뜻한 바닥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더 얇은 것으로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실제로는 9~10cm 정도의 높이

라텍스 커버+걷커버가 들어가니 생각보다 높이가 높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깔았을 때 상당한 부피감이 있습니다.

**결론**

사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 

단, 두께는 신중히 생각해 보고 구입하세요. 

저는 지인 추천 받아서 샀는데, 다른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