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드라텍스

처음 라텍스라는 것을 접해본게 벌써 4년전이네요. 그때는 어떤게 좋은건지. 편한건지 아무것도 모른체

푸켓 신혼여행에서 가이드의 추천으로 당시 제법 비싼 가격으로 퀸 사이즈 라텍스 세개를 구매 했었죠.

효도 한다고 우리꺼, 시댁, 부모님꺼 이렇게 샀습니다. 받으시더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가이드가 라텍스

원료로는 태국산이 제일이라는 말과 함께 그냥 라텍스 보다는 이번에 새로 나온 이온 라텍스 (라돈 라텍스라고도

하죠, 이제서야 진실을.. ㅜㅜ)가 제일 잘 팔린다고 해서 신혼부부들 중 유일하게 우리 부부만 샀습니다.

신혼 여행이 끝나고 귀국후에 도착한 태국산 라돈 라텍스. (속커버는 물론 겉 커버도 없이 그냥 라텍스만 왔습니다.)

우리에겐 통으로 찍어낸 라텍스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귀국해서 펼쳐보니 잘라낸 라텍스가 왔네요. 기분은 좀 나빴지만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통이든 잘라냈든 편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땐 라텍스에서 라돈이 뿜어져 나올꺼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거든요.

여기에 우리가족과 부모님이 무려 4년동안 라돈 라텍스에서 생활했다는 생각을 하니 분노를 참지 못해 바로 버렸습니다.

남편이 엄청 화가 나서 바로 폐기물로 직행 했습니다. 버리는 데도 멀어서 엄청 고생 했네요.. 어떻게 이런걸 판매하다니

속이 엄청 상했습니다. 물론 시댁과 부모님 집에 있는 것두요. 그리고 며칠간은 바닥에서 잠을 청했는데 자고 일어나면 정말

온몸이 뻐근하고 아프더군요. 바로 그때! 남편의 외침. 여보. 라텍스를 다시 사야겠어. 이번엔 우리나라 껄로.. 그 이후로 폭풍

검색과 지인들의 추천으로 나비드 라텍스를 처음 알게 되었고 이번에 정말 꼼꼼이 알아보고 이거다 싶어서 아무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배송 후 개봉하니 커버도 부드럽고 안에 있는 속커버 또한 맘에 들었습니다. 아들이 자면서 땀을 많이 흘려

속 커버가 꼭 필요했는데 기본 구성으로 되어 있어 든든..자고 일어나니 역시 몸의 뻐근함과 아픔이 점차 사라지더군요. 저와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합니다.. 아들은 점프하고 구르고 난리도 아이네요..ㅎㅎ 착한 할인된 가격에 라돈 라텍스 할인 10%까지 더해

정말 좋은 가격으로 잘 샀습니다. 잠 잘오네요.. 앞으로도 제 구매하고 싶네요..사업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