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드라텍스

10년이 넘은 일반침대를 사용하다보니 매트리스의 청결이 염려되어 큰 맘먹고 흙침대를 구입했어요.

인생의 1/3이 수면인데 잠자리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적금을 깨서 큰 딸, 작은 딸, 그리고 우리 부부를 위해 흙침대를 무려 3개나 마련했답니다. ^ ^

흙침대만 사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는데, 남편과 두 딸들이 허리와 엉덩이가 많이 배긴다는 얘기를 해서 돈아깝고 속상했어요 ㅜㅜ

안그래도 비싼 거금을 들여 산 침대인데 딱딱해서 못자겠다니ㅠㅠㅠ

그래서 네이버, 다음 등 온갖 사이트를 검색했더니 라텍스 제품을 추천해주더군요.

반 나절을 이리 저리 찾아 헤맨 결과,  나비드 라텍스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후기를 읽고 '이거구나' 싶었어요.

다른 제품보다 다소 비싸게 느껴지긴 했으나 천연소재라 인체에도 좋고,

무엇보다 아토피가 있는 두 딸의 피부를 위해서는 최적의 제품이라 판단했어요.

배송오는 날까지 설레임으로 두근거리며 기다렸답니다.

일단 딸들을 위해 슈퍼싱글 2개(6cm 매트리스)를 구입했어요.

매트리스를 깔고 침대에 누워 본 딸들의 반응은 '금방이라도 잠이 들 것처럼 편안하다' 였어요.

서비스로 주신 목침까지 있으니 정말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6cm 라는 두께 때문인지 흙침대의 온도가 잘 전달되지 않는 듯하여 반품을 할까 고민도 했는데

두 딸들이 한사코 온기가 잘 전달된다며 만류했어요ㅋㅋ  은은하게 전달되는 흙침대의 온도가 딱 잠자기 좋다며 ^ ^

게다가 라텍스의 '라'자도 몰랐던 남편이 침대에 누워보더니 너무 편하니까 한번 써보고 싶다면서

큰 딸의 매트리스를 안방 퀸 사이즈 침대 한쪽에 깔고 먼저 사용해버렸는데... 반응은 '슈퍼 그레잇~!!!!'이었어요.

큰 딸에게 양보하라면서 지금도 계속 사용중이에요~

평소 침대에 누우면 기본으로 2~3시간을 뒤척이다가 힘겹게 잠에 드는 남편이었는데,

최근엔 매트리스의 편안함 때문인지 30분 쯤 있다 바로 잠이 들고 아침까지 숙면을 취하는 것 같아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두 딸들이 너무 편안하게 잘자고, 개운하다고 해서 정말 큰 돈 쓴 보람이 있고, 엄마로서 할일을 제대로 한 듯 뿌듯하고 기분이 참 좋네요~

제 주위에도 적극 추천할 생각입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시길 바랍니다~!!!